안산시민 프로축구단 '안산 그리너스FC' 명칭 그대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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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FC 엠블럼. /구단 홈페이지

안산시민 프로축구단 '안산 그리너스FC'가 명칭 변경을 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그리너스FC는 구단 명칭이 어렵다는 일부 팬들의 불만 등이 지속되자 변경을 검토해왔다.

그리너스FC는 지난달 10일부터 20일까지 시민 대상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명칭 변경에 반대하는 의견이 절반을 넘어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설문 결과, '현재 구단 명칭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1천310명 중 59.3%인 777명이 '매우 만족', '만족한다"고 답했다. 반대로 '불만족'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5.7%(337명)에 그쳤다.



특히 구단명칭을 변경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58.3%(764명)가 유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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