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년 역사를 자랑하는 오산초등학교(교장·문점애)가 오케스트라 및 성악가와 함께하는 특별한 졸업식을 열어 화제를 모았다.
오산초는 6일 열린 졸업식에서 133명의 졸업생 모두가 학사모를 쓰고 등장했다.
카벨플루트 오케스트라단은 이날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초청돼 연주했고, 아울러 성악가 및 학생들과의 협연으로 조수미의 '챔피언'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오산초는 지난 2016년 문점애 교장 취임 이후 인성을 바르게 키우는 어울림 교육,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하는 진로 교육활동과 소프트웨어 교육, 다양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1인 1악기 1특기 교육 등의 빛깔 교육 활동으로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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