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 영향에 일본차 판매량도 전년보다 2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그래프 참조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차의 국내 판매 대수는 총 3만6천661대로 2018년 총 4만5천253대 대비 8천592대(18.98%) 감소했다.
상반기(1~6월)에는 2만3천482대 팔리며 전년 동기 2만1천285대보다 10.3% 증가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번지면서 전년 동기 2만3천968대보다 45% 감소한 1만3천179대 판매에 그쳤다.
브랜드 별로는 닛산이 2018년 5천53대에서 지난해 3천49대 판매로 39.7% 급감했다. 같은 기간 도요타도 36.7% 감소했고 혼다만 유일하게 10.1% 증가했다.
이 같은 영향으로 지난해 전체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도 전년보다 6.1% 감소한 24만4천780대에 머물렀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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