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은반 휘어잡은 '피겨 요정' 유영

로잔 동계유스올림픽, 女싱글 쇼트 73.51점 1위… 오늘 프리 金 사냥

김종찬 기자

발행일 2020-01-13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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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유영(과천중)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유영은 12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2020년 로잔 동계청소년(유스·Youth)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0.25점, 예술점수(PCS) 33.26점, 총점 73.51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그는 첫 번째 점프 요소를 더블 악셀로 처리한 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실수 없이 뛰며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어 플라잉싯스핀을 레벨4로 연기한 뒤 가산점 구간에서 트리플 루프를 실수 없이 처리했다. 유영은 스텝시퀀스에서 레벨3를 받았지만, 레이백 스핀과 체인지풋콤비네이션스핀을 레벨4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쳤다.

다만 그는 이날 3바퀴 반을 뛰는 '필살기' 트리플 악셀을 구사하진 않았다.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주니어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데, 트리플 악셀은 주니어 쇼트 프로그램 과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앞서 유영은 지난 5일 의정부 빙상장에서 열린 '제74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최고점인 217.49점을 넘은 개인 최고점(총점 220.20점)을 달성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유영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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