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명 김포시을 예비후보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
제21대 총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노승명(38) 김포시을 예비후보가 "기성정치의 판을 갈아엎겠다"며 선거 대장정에 나섰다. 노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자기 정치 한 번 없이 남에게 기대며 정치한 사람들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느냐"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그는 출마 소회를 밝히기에 앞서 공약 7개를 먼저 소개했다. 아동수당 1인당 월 25만원 지급을 비롯해 대학병원, 서울 지하철 5호선·인천 지하철 2호선·GTX-D 노선, 공공산후조리원 및 공공요양시설 유치 등 구체적인 내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중 아동수당에 대해 그는 "2018년 기준 저출산 예산이 24조원인데 아이 넷을 키우면서 실질적으로 체감한 혜택은 전기세 만오천원 지원이 전부였다"며 "현금복지만큼 확실하게 직접 느껴지는 혜택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아동수당이 OECD 평균의 6분의1 수준이다. 아동수당을 25만원으로 올리려면 소득 하위 70%로 계산할 때 추가로 약 1조7천억원이 소요된다"며 "현금 지원은 대부분 소비에 투입되고,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아가 기업의 일자리 창출까지 선순환으로 이어지게 돼 있기 때문에 지역경제와 기업을 위해서도 아동수당은 꼭 필요하다"는 소신을 폈다.
공공산후조리원과 관련해서는 "내 경우 셋째 아이까지 현금서비스를 받아 산후조리원을 이용했다"며 "요즘은 산후조리원을 안 보낼 수가 없는 추세라 신혼부부에게 큰 부담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을 유치해 50% 정도의 비용을 지원해주면 젊은 김포에 더 많은 인구가 유입돼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노승명 예비후보는 "국민들은 기성정치의 민낯에 실망과 한탄을 넘어 분노와 혐오마저 느끼고 있다. 삭발과 단식, 그리고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공천받아 당선만 되자는 식의 정치인들을 보라"며 "이대로는 우리 정치가 변하지 않는다. 당리당략 정쟁을 극복하고 30대 기수 노승명이 김포시민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노승명 예비후보는 지스옥션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지난해 6월부터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특보단 부단장을 맡고 있다.
이날 그는 출마 소회를 밝히기에 앞서 공약 7개를 먼저 소개했다. 아동수당 1인당 월 25만원 지급을 비롯해 대학병원, 서울 지하철 5호선·인천 지하철 2호선·GTX-D 노선, 공공산후조리원 및 공공요양시설 유치 등 구체적인 내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중 아동수당에 대해 그는 "2018년 기준 저출산 예산이 24조원인데 아이 넷을 키우면서 실질적으로 체감한 혜택은 전기세 만오천원 지원이 전부였다"며 "현금복지만큼 확실하게 직접 느껴지는 혜택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아동수당이 OECD 평균의 6분의1 수준이다. 아동수당을 25만원으로 올리려면 소득 하위 70%로 계산할 때 추가로 약 1조7천억원이 소요된다"며 "현금 지원은 대부분 소비에 투입되고,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아가 기업의 일자리 창출까지 선순환으로 이어지게 돼 있기 때문에 지역경제와 기업을 위해서도 아동수당은 꼭 필요하다"는 소신을 폈다.
공공산후조리원과 관련해서는 "내 경우 셋째 아이까지 현금서비스를 받아 산후조리원을 이용했다"며 "요즘은 산후조리원을 안 보낼 수가 없는 추세라 신혼부부에게 큰 부담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을 유치해 50% 정도의 비용을 지원해주면 젊은 김포에 더 많은 인구가 유입돼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노승명 예비후보는 "국민들은 기성정치의 민낯에 실망과 한탄을 넘어 분노와 혐오마저 느끼고 있다. 삭발과 단식, 그리고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공천받아 당선만 되자는 식의 정치인들을 보라"며 "이대로는 우리 정치가 변하지 않는다. 당리당략 정쟁을 극복하고 30대 기수 노승명이 김포시민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노승명 예비후보는 지스옥션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지난해 6월부터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특보단 부단장을 맡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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