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등 경인구단 6명, 여자농구 올림픽 최종예선 '엔트리'

경인지역 여자프로농구 구단 선수들이 대거 올림픽 최종예선 엔트리로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내달 6~9일 중국 포산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설 12명의 명단을 확정해 13일 발표했다.

명단에는 한국 여자농구의 '기둥'인 센터 박지수(KB)를 비롯해 WKBL의 최고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경인구단에선 윤예빈·김한별·배혜윤(이상 삼성생명), 신지현·강이슬(이상 KEB하나은행), 김단비(신한은행) 등 총 6명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한편 4개 팀이 한 조가 돼 풀리그를 펼치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19위인 한국은 중국(8위), 영국(18위), 스페인(3위)과 함께 C조에 편성됐는데 조 3위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받는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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