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14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민에게 "그동안 동네 물 많이 나빠졌네"라고 발언해 구설에 오른 데 대해 맹비난했다.
황규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장관이 지난 12일 자신의 지역구 행사에서 '김 장관님 때문에 고양시가 망쳐졌다'고 항의한 주민에게 '동네 물이 나빠졌다'며 비아냥거렸다고 한다"며 "갈 때 가더라도, 사실관계는 명확히 하고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부대변인은 이어 "김 장관 말대로 동네 물이 나빠졌다면 누가 나빠지게 했는지 명확히 밝히고 가라"며 "그저 내 집 하나 마련하겠다는 꿈을 꾼 주민들인가. 아니면 서민들을 투기꾼으로 몰며 무능과 무책임으로 일관한 국토부 장관인가. 이제 김 장관의 진심은 온 국민이 알게 됐으니, 지역구에 대한 거짓 사랑, 거짓 고백 그만두고 미련도 다 버리시라"고 꼬집었다.
황규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장관이 지난 12일 자신의 지역구 행사에서 '김 장관님 때문에 고양시가 망쳐졌다'고 항의한 주민에게 '동네 물이 나빠졌다'며 비아냥거렸다고 한다"며 "갈 때 가더라도, 사실관계는 명확히 하고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부대변인은 이어 "김 장관 말대로 동네 물이 나빠졌다면 누가 나빠지게 했는지 명확히 밝히고 가라"며 "그저 내 집 하나 마련하겠다는 꿈을 꾼 주민들인가. 아니면 서민들을 투기꾼으로 몰며 무능과 무책임으로 일관한 국토부 장관인가. 이제 김 장관의 진심은 온 국민이 알게 됐으니, 지역구에 대한 거짓 사랑, 거짓 고백 그만두고 미련도 다 버리시라"고 꼬집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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