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예비후보, 남양주종합촬영소 "대한민국 영화산업 메카로 만들겠다"

이종우 기자

입력 2020-01-16 18: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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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덕 예비후보. /최현덕 예비후보 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최현덕(54) 남양주시 병 예비후보가 16일 "남양주종합촬영소를 대한민국 영화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최근 영화진흥위원회와 부영주택이 남양주종합촬영소를 영화인들에게 되돌려 주겠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다. 지난 2017년 남양주시 부시장으로 재직할 때 남양주종합촬영소의 민간 매각 소식이 매우 속상했는데 수도권에 있는 유일한 영화인들의 공간인 만큼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복합영화영상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깊이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최근 한국 영화 100주년을 맞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우리 영화와 게임, 드라마와 케이팝, 음식 등 '한류'가 전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다. 남양주종합촬영소를 우리 남양주의 관광명소를 넘어 한국 영화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보다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정책을 제안했다.

첫 째 기존 종합촬영소 기능에서 엔터테인먼트, 교육과 체험, 관광콘텐츠를 결합한 '복합영화테마파크'로 확대 개발하겠다. 둘 째 인접지역에 연기, 연출, 제작 기술과 기획 등을 가르치는 '남양주 청소년영화학교'를 설립해 영화 인재를 육성하겠다. 셋 째 남양주의 역사와 자연, 문화유산을 영화, 영상, 드라마 등과 결합한 '한류패키지 테마상품'을 개발, 관광객을 유치하겠다. 넷 째 방문객들이 보고 즐길거리를 확충한 '영화 속 테마거리(Cinema Street)'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종합촬영소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2013년 영화진흥위원회가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남양주종합촬영소의 부산 이전을 추진했고, 해당 부지는 2016년 부영주택에 매각된 후 2019년 5월31일을 마지막으로 운영이 종료됐다.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32만3천113㎡ 부지에 영화촬영용 야외 세트와 규모별로 다양한 6개의 실내 촬영스튜디오, 그리고 녹음실, 각종 제작 장비 등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작 시설이다. 시나리오 한 권만 있으면 촬영부터 후반 작업까지 원스톱으로 한 편의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영화 촬영 스튜디오로, 자연을 배경으로 한 야외세트장과 다양한 규모의 스튜디오, 여기에 카메라, 조명, 의상, 소품까지 영화제작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시설물을 갖추고 있다.

'서편제',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취화선', '음란서생', '형사', '미인도' 등 한국영화의 대표작들이 남양주종합촬영소의 시설과 장비, 기술에 의해 제작됐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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