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지역화폐 도입 필요한 이유 '여기에 해답이 있다'

수원컨벤션센터서 기본소득박람회

김연태 기자

발행일 2020-01-22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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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면 기본소득박람회 브리핑
21일 오전 국회정론관에서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조직위원장인 정성호 국회의원이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개최에 대한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내달 6~8일 '콘퍼런스·전시' 진행
李지사, 성과 알리고 정책방향 제시
인기캐릭터 공연등 체험행사 마련

경기도가 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가 다음달 6~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기본소득박람회 조직위원장인 정성호(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에서 시작한 기본소득 정책의 의미를 대한민국과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사람을 사람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연구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주)킨텍스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도입 필요성을 공감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박람회는 기본소득 국제콘퍼런스와 기본소득 및 지역화폐 전시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막식 당일에는 기본소득 정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2020 기본소득 경기선언'도 발표된다.

국제콘퍼런스 첫날에는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 기본소득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친다.

이 지사는 도가 지난해 4월부터 실시해 온 청년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추진을 통해 확인된 경제·사회적 성과를 알리고 정책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BIEN)의 공동창립자이자 세계적 석학인 영국 런던대학교 가이 스탠딩 교수가 '현대 자본주의에서 불공정·불평등의 문제와 기본소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에듀아르도 수플리시 전 브라질 연방상원의원은 '보편적 기본소득과 브라질'을 주제로 특별연설에 나선다.

사흘간의 박람회에는 카렌 주스트 남아공 전 국회의원, 마이클 린턴 랜즈맨 커뮤니티서비스 이사 등 전 세계 16개국에서 70명의 국내·외 석학과 지자체장, 정부 및 연구기관의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기본소득 주제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정책관', '지역화폐 전국관' 등을 비롯해 조승연 강사의 라이브 인문학 토크쇼, 이원일 셰프 쿡 토크쇼, 인기 캐릭터 공연 등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용혜인 조직위원회 대변인은 "도는 기본소득과 지역화폐를 통해 마을과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는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의 흐름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지난 박람회보다 양과 질 모두 한층 더 알차게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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