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음주교통사고 설 연휴 '평소 2배이상'

인천청, 설이틀전·설다음날 집중
설 연휴 기간 중상 이상의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음주사고가 평상시 보다 2배 정도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인천지역에서 중상 이상의 인명피해로 이어진 교통사고가 총 179건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음주운전사고는 30건으로 전체의 16.8%에 달했다.

지난해 전체 중상 이상 교통사고 2천251건 가운데 음주사고는 191건으로 8.5%의 비중을 나타냈다. 이를 감안하면 설 연휴 기간이 2배 이상 높은 비중이다.



설 연휴 기간 중상 이상의 교통사고는 설 이틀 전과 설 다음 날에 집중됐다. 총 83건의 사고가 발생해 전체의 절반 정도(46.3%)를 차지했다.

승용차가 일반도로에서 신호위반이나 중앙선침범 등 중요 법규를 위반해 사고가 날 경우 중상 이상의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인천경찰청은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음주운전, 과속,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 관련 단속을 평소보다 더 엄격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이현준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