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재미 사수하라" 설 극장가 최강요원 '삼색 유혹'

명절연휴 스크린, 취향대로 골라보자

김종찬 기자

발행일 2020-01-23 제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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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극장가는 한국 영화의 위상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상식도 휩쓸고 있기 때문인데 기생충은 지난해 한국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데 이어 현재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오스카) 6개 부문의 최종 후보로 지명 됐다.

그 상승세는 지금까지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제2의 기생충'을 노리는 국내 영화가 잇따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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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암살 전 과열 충성 경쟁 담담하게
이병헌·곽도원·이희준 그 시절 세밀하게

■ 남산의 부장들<개봉일 22일/드라마/114분/15세 관람가>

1979년 10월 26일 밤 7시 40분경 서울 종로구 궁정동 중앙정보부 안가에서 중앙정보부 부장이 대통령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다.

18년간 지속된 독재정권의 종말을 알린 이 사건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주요 사건으로 꼽힌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대통령 암살사건 발생 40일 전, 청와대와 중앙정보부, 육군본부에 몸담았던 이들의 관계와 심리를 면밀히 따라가는 이야기다.

영화는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을 중심으로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 대통령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의 과열된 '충성 경쟁'을 담담하게 좇는다.

사건의 중심에 선 인물들이 정확하게 어떤 사람이었는지 등을 세밀하게 풀어내면서 관객들을 그 시대의 한가운데로 초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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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말' 듣는 정보국 에이스 합동수사
개·호랑이·고릴라 등 팀플레이 코믹 케미

■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개봉일 22일/코미디, 드라마 /113분/12세 관람가>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이성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로, '어느 날, 동물들의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란 색다른 콘셉트를 바탕으로 '사람과 동물의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스토리를 접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쟁쟁한 배우진 뒤에 초특급 동물 사단이 '주태주'와 최고의 팀플레이를 선보이며 작품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주태주'의 파트너 군견 '알리'를 비롯해 동물의 제왕 호랑이부터 고릴라, 앵무새, 독수리, 햄스터, 고슴도치, 말, 흑염소, 판다 등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한다.

동물의 사실적인 구현과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를 위해 충무로 최고의 CG제작진이 참여해 퀄리티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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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된 전직 암살요원 더블타깃 흥미
애니메이션·실사 교차 이색적 비주얼 액션

■ 히트맨<개봉일 22일/코미디, 액션/110분/15세 관람가>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된 전직 암살요원 '준'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의 코믹 액션이다.

영화는 만화적 상상력과 흥미로운 설정을 다이내믹하고 다양한 액션으로 표현하며 기대감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웹툰 속 캐릭터로 구현된 배우들의 모습은 물론 애니메이션까지 실사와 교차되며 이색적인 비주얼로 스크린을 채운다.

코미디는 물론 액션까지 완벽한 배우들이 탄생시킨 '히트맨'은 그동안 한국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하고 독특한 매력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 /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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