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용인 '우한폐렴' 유증상자 모두 음성… 평택 확진자 접촉자 96명

김도란·강기정 기자

입력 2020-01-28 11: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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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폐렴이 확산중인 28일 오전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대합실에서 관계자들이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의정부·용인에서 나타난 '우한 폐렴' 유증상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8일 용인시에 따르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7일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을 보였던 A씨를 정밀 진단한 결과 음성 판정을 내렸다. 발열과 호흡곤란 증상 등을 보였던 A씨는 27일 용인시 기흥구의 한 병원에서 우한 폐렴 유증상자로 분류, 이날 오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됐다.

 

마찬가지로 우한 폐렴 의심 증상으로 격리됐던 생후 27개월 남아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28일 의정부보건소에 따르면 B군의 혈액 샘플을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중국 국적의 B군과 부모는 지난 20일 중국 다롄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27일 오후 B군이 경련 증상 등을 보이자 부모는 119에 신고했고,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우한 폐렴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이러한 가운데 군포와 광명에서도 '우한 폐렴' 의심 환자가 발생해 28일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돼 판정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지난 27일 국내에서 네 번째로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96명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밀접 접촉자는 32명이다. 이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머물다 20일 입국했고 공항버스·택시를 이용해 평택으로 향했다. 다음 날인 21일과 25일 감기 증세로 평택의 의료기관을 방문했고, 26일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됐다.

 

/김도란·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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