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확진자 격리치료 고양 명지병원, 모든 내원객 체온검사

김환기 기자

입력 2020-01-28 14: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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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입구. /연합뉴스

국내 세번째 '우한 폐렴' 확진 환자(54세 한국인)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고양 명지병원은 긴장상태로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확진자가 입원한 25일부터 기존 환자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확진자 치료 사실을 알려 혼란을 방지하는 등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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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기도 고양 명지병원 격리음압병실에서 보호복을 착용한 전담 의료진이 '신종코로나' 확진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명지병원은 국가지정 격리음압병상 운영병원으로서 확진환자의 입원, 치료 사실과 일반 병원내 시설과 완벽하게 차단된 격리병상에서의 별도로 지정된 전담 의료진에 의한 최선의 진료 사실을 공개했다. /명지병원 제공

이 병원은 메르스 사태 이후 각 지역에 감염관리를 담당하기 위해 지정된 전국 29개 거점병원 중 하나로, 사스와 메르스 등을 완벽하게 치료한 '음압격리병실'을 갖추고 있다.

모든 내원객을 대상으로 체온검사를 진행하고, 출입 가능 스티커를 붙여주고 있다.

명지병원에는 3명의 의심환자가 결리 치료를 받다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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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명지병원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보낸 안내문. /명지병원 제공

한편, 고양시는 메르스사태 극복에 기여했던 국립암센터 '감염병 역학전문가' 기모란 교수로부터 시의 전반적 예방대책수립 자문받고 있다.

시는 이와함께 현재 방역물품 구매를 위해 2억원 이상의 예비비를 동원해 마스크 20만개·손소독제 2천개·체온계 200개·방호복 650개·고글 500개·삼중용기 150개를 확보했다.

/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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