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 3명 국군수도·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배재흥 기자

입력 2020-01-28 15: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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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208억원의 방역대응 예산 집행에 나선 2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실 앞에 선별진료소 방문 안내 배너가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수원시에서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사)환자가 발생했다.

수원시는 28일 오후 2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 3명이 국군수도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2명)으로 각각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들에 대한 검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능동감시대상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총 11명이다.

의심환자란 우한시를 포함한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이거나 확진 환자 증상 발생기간 동안 확진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인 이들을 말한다.

수원시는 이날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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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28일 오전 9시 긴급회의를 열었다. /수원시 제공

회의를 주재한 염태영 시장은 "시민들이 감염을 예방하고, 자신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며 "또 증상을 느낀 시민이 증상 단계에 따라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진료 기관을 찾아가 진단을 받아야 하는지 명확하게 안내하라"고 말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포유류와 조류에서 코감기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RNA 바이러스다.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비정형 폐렴 등 증상을 보인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해 '우한 폐렴'으로 불린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수시로 손을 씻고,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입을 가리는 등 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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