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달 31일 시청 본관 앞에서 시장 관용차로 구매한 수소전기차를 시승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
유입공기 99.9% 정화 기능
'전기 시내버스' 7대 추진도
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본관 앞에서 시장 관용차로 구매한 수소전기차 시승식을 가졌다.
수소전기차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발생하는 전기로 모터를 구동시켜 움직이는 자동차로 충전시간 5분으로 500~600㎞를 운행할 수 있다.
또 자체 공기정화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차 안으로 유입되는 공기 중 미세먼지를 99.9% 정화할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다.
시는 올해 매연 배출이 심한 경유 시내버스 7대를 친환경 전기버스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점진적으로 시내버스를 친환경 전기버스로 교체할 방침이다.
또 19대의 수소전기차를 시민들에게 보급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앞으로 관용차량 구매 시 모두 친환경 차를 구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및 수소전기차 운전자의 충전 편의를 위해 관내에 수소전기차 충전소 건립도 추진 중에 있는 등 정부의 수소 경제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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