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만484대에 그쳐 47.1% 감소
새 SUV 출시 생산설비 조정 원인
내수 판매는 0.9% 늘어난 5101대
지난달 한국지엠 전체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2만48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3만8천705대와 비교해 47.1%나 감소한 것이다.
내수는 지난해 1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수출 실적이 반 토막 나면서 전체 판매량이 줄었다.
한국지엠의 지난달 수출은 1만5천38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3% 감소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 수출 물량 감소에 따라 레저용 차량(RV)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41.3% 줄어든 1만1천851대로 집계됐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출시한 준중형 SUV '트레일블레이저' 생산을 위해 공장 설비를 조정하면서 트랙스 수출 물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경차 수출은 3천2대로 74.7%나 줄었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지난해 1월 대비 0.9% 늘어난 5천101대였다.
한국지엠 세단 '말리부'와 '트랙스' 판매가 줄었지만, 경차 '스파크'와 픽업트럭 '콜로라도', 대형 SUV '트래버스' 판매량이 늘었다. 스파크가 2천589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콜로라도(777대)가 그 뒤를 이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출시한 트래버스와 콜로라도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얻고 있고, 이달 본격적인 차량 인도가 시작되는 트레일블레이저도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판매량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새 SUV 출시 생산설비 조정 원인
내수 판매는 0.9% 늘어난 5101대
지난달 한국지엠 전체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2만48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3만8천705대와 비교해 47.1%나 감소한 것이다.
내수는 지난해 1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수출 실적이 반 토막 나면서 전체 판매량이 줄었다.
한국지엠의 지난달 수출은 1만5천38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3% 감소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 수출 물량 감소에 따라 레저용 차량(RV)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41.3% 줄어든 1만1천851대로 집계됐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출시한 준중형 SUV '트레일블레이저' 생산을 위해 공장 설비를 조정하면서 트랙스 수출 물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경차 수출은 3천2대로 74.7%나 줄었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지난해 1월 대비 0.9% 늘어난 5천101대였다.
한국지엠 세단 '말리부'와 '트랙스' 판매가 줄었지만, 경차 '스파크'와 픽업트럭 '콜로라도', 대형 SUV '트래버스' 판매량이 늘었다. 스파크가 2천589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콜로라도(777대)가 그 뒤를 이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출시한 트래버스와 콜로라도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얻고 있고, 이달 본격적인 차량 인도가 시작되는 트레일블레이저도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판매량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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