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보통리 고택 원형 회복… 市, 기본계획·설계용역 착수

여주 보통리 고택 보수정비 설계 용역 착수
여주시가 국가민속문화재 제126호 여주 보통리 고택의 보수정비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국가민속문화재 제126호 여주 보통리 고택의 보수정비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여주 보통리 고택은 대신면 보통리에서 대대로 살아온 창녕 조씨 하산군파의 고택이다.

상량문과 문중 기록 및 건축 기법을 통해 볼 때 조선 순조 13년(1813)에 이조판서를 지낸 조윤대와 그의 아들인 조봉진, 조용진이 건립한 건물로 추정된다. 또 여주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조성환과 춘천 의병 의병장인 이만응이 거주했던 역사적인 건축물이다.



2017년 2월 '김영구 가옥'에서 '여주 보통리 고택'으로 문화재 지정명칭이 변경되고 2019년 3월 여주시에서 고택을 매입해 관리하고 있다.

최근 실시한 '여주 보통리 고택 종합정비계획'과 '청사 조성환과 보통리 고택의 역사성에 대한 학술조사' 등을 근거로 해 고택의 보수정비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고 고택과 그 주변의 원형을 회복하기 위한 정밀발굴조사를 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여주 보통리 고택의 보수정비 및 발굴조사를 통해 문화재의 원형을 회복하고 마을 주민과 관람객들을 위한 휴식·체험·전시 공간으로 문화재를 활용할 계획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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