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픽' 임완섭 인천Utd 감독 선임

인천유나이티드, 제10대 사령탑으로 임완섭 감독 선임(3)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임완섭 전 안산그리너스 감독. /인천Utd 제공

강한 수비로 안산 돌풍 지휘
선수단과 상견례후 전지훈련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제10대 사령탑으로 임완섭(49) 전 안산 그리너스 감독을 선임했다.

인천 구단은 6일 "2019시즌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의 돌풍을 일으켰던 '덕장' 임완섭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이로써 인천은 투병 중인 유상철 명예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지 35일 만에 새 사령탑을 맞게 됐다. 임 신임 감독은 7일 오전 선수단과 상견례를 한 뒤 남해로 전지훈련을 떠나 본격적으로 팀을 지휘하게 된다.

임 감독은 연령별 대표팀(U-17, U-19)을 거친 뒤 1992년 국민은행 축구단에 입단해 선수생활을 했다. 은퇴 후에는 모교인 한양공고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서울 한양중 코치와 남양주시민축구단(K리그4) 감독을 지낸 그는 2011년 대전시티즌(현 하나대전시티즌) 코치로 부임하며 프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임 감독은 대전 코치 시절 감독이었던 유 명예감독을 보좌했다. 이 인연으로 유 명예감독이 인천 구단에 임 감독을 적극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감독은 이후 안산무궁화축구단(2013~2015), 경남FC(2017)에서 각각 수석 코치로 활약했다. 2018년 후반기에 안산 감독으로 부임한 그는 이듬해 안산을 리그 5위로 끌어올렸다. 당시 안산은 리그 최소 실점 2위로 강한 수비력을 보였다.

임 감독은 구단을 통해 "훌륭한 경기장과 멋진 팬들이 있는 인천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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