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동 신유빈, 대한항공行

한국 여자 탁구의 '신동' 신유빈이 고교 진학을 뒤로 하고 명문 대한항공에 들어갔다.

대한항공은 6일 수원 청명중을 졸업한 신유빈을 팀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신유빈이 고교 진학을 포기한 대신 영어와 중국어 등 개인 수업 지원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16세인 신유빈은 14세 당시 최연소 태극마크를 획득했으며, 최근 도쿄올림픽 단체전 세계예선전에서 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하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

강문수 대한항공 총감독은 "체계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을 받고 풋워크를 향상하면 우리 팀은 물론이고 국가대표팀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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