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바울, 유도金 '기지개'… 파리 그랜드슬램 우승 '부활 예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안바울(남양주시청)이 국제유도연맹(IJF) 국제대회에서 연속 정상에 오르며 2020 도쿄올림픽 메달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안바울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0 파리 그랜드슬램 남자 66㎏급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김임환(한국마사회)을 상대로 연장 승부 끝에 지도 3개를 빼앗아 반칙승을 거뒀다.

안바울은 8강에서 페레스 로만 대니얼(스페인)을 상대로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둔 뒤 준결승에서 욘돈페렌레이 바스쿠(몽골)를 안다리걸기 한판승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안바울은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갖추고도 지난해 초 병역특례 봉사활동 서류조작 의혹으로 대한유도회로부터 6개월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뒤 추락했다.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지 못했던 안바울은 국제대회 출전 때마다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안바울은 지난달 텔아비브 그랑프리대회에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부활을 예고했고 이번 대회까지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안바울의 도쿄올림픽 가능성도 높아졌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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