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64% "메르스때보다 무섭다"

경기도 '신종 코로나 인식' 여론조사

강기정 기자

발행일 2020-02-11 제2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경기도민들은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더 공포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지난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64%는 메르스 사태 당시보다 더 공포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 그래프 참조

2020021001000504900026171

90%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매우 심각하다'고 답한 경우가 53%로, 응답층의 절반을 넘었다.

'대체로 심각하다'고 밝힌 응답자도 36%였다. 이러한 불안감은 예방 노력으로 이어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93%였다.

확진자의 이동경로 공개 등 정부 대처에 대해선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59%, '잘못하고 있다'고 판단한 응답자가 37%였다.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에 '감염자, 의심자에 대한 확실하고 신속한 격리 치료', '의심자, 확진자의 정확한 이동경로 실시간 공유'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경기·인천지역 응답자들은 방역당국의 정보 공개 수준에 대해 비교적 '지금 정도가 적절하다'(51.2%)고 답했다.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응답은 41.7%였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강기정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경인일보 채널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부산일보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