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박물관 관람객 80% '40代 이상' 66% 가족과 방문… 유물설명등 필요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대부분이 40대 중장년층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의 주된 방문 목적은 단순 관람보다 자녀 교육을 위해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학박물관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관람객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학박물관 공감지수' 조사에서 전체 관람객 중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80.6%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실학박물관을 찾는 사람들과 특성 ▲실학박물관의 인식과 재방문 여부 ▲전시와 교육에 대한 반응(만족도) ▲관람객의 요구 사항 등 4개 분야에 대해 이뤄졌는데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의 경우 66.6%가 가족과 함께 실학박물관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37.4%는 자녀교육을 위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체 관람객 가운데 인터넷 검색(33.6%)과 주변 지인의 소개(24.2%)로 처음 박물관을 찾은 경우가 전체 응답자의 절반(59.8%)을 넘었고, 전시와 교육 만족도는 각각 88%, 91%를 차지했다.

이 밖에 관람객의 요구 사항에선 새로운 실학 콘텐츠 제작과 더 많은 실학 대중서 발간, 유물설명, 역사주제탐방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전체 응답자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 같은 요구 사항이 받아질 경우 재방문할 의사는 82.8%로 나타났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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