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4·15 총선 나요 나!-인천 서을]환경·도시개발 현안 '해법'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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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황우여 꺾고 국회 진입한 민주당 신동근
매립지 종료·광역교통망 등 공약으로 재선 출사표
이행숙·최태현·송병억, 黨 통합·경선에 관심 쏠려


인천 서구을 선거구는 검단동, 검암경서동, 오류왕길동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 조성이 한창이다.

 

수도권매립지와 관련된 환경문제, 신도시 개발로 인한 각종 현안이 산적한 지역이다. 이번 총선의 지역 유권자 수는 약 20만명으로, 지난 20대 총선보다 약 1만5천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구을은 초선의 신동근(민·58) 국회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신동근 의원은 2002년 재보궐선거에 나선 이후 4번의 고배를 마시고 5번째 출마한 끝에 지난 20대 총선에서 45.84%의 득표율로 당시 37.91%의 득표율을 얻은 새누리당 황우여 후보를 제치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신동근 의원은 수도권매립지 매립 종료와 부지 활용, GTX-D 등 광역교통망 확충 등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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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에서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행숙(한·57) 전 서구을당협위원장이 오랫동안 터를 닦아왔다. 한국당 전국 각 지역 당협위원장들은 총선을 앞두고 지난달 일괄 사퇴했다. 

 

인천 지역구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이행숙 예비후보는 2007년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지내는 등 꾸준히 지역에서 활동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 예비후보는 미래형 교육도시를 위한 대학 유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행숙 예비후보와 함께 같은 당 소속 최태현(64)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원도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최태현 예비후보는 2018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친박연대 소속으로 서울시장 후보에 출마했었다.

한국당과의 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새로운보수당에서는 송병억(65) 인천시당 위원장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상임감사를 지낸 바 있는 송 위원장은 수도권매립지 종료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정했다. 당 통합에 따라 경선 방식이 어떻게 정해질지도 관심이다.

정의당에서는 경영애(56) 서구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출마할 예정이다. 서구평화복지연대 대표 등을 지낸 경영애 위원장은 오는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 임영자·이경옥·엄혜정·이순예·최중자·조서원·송수정·김정수 예비후보 등 8명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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