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동계체전 2일차]경기도 2연패 향해 동호인빙상 '골드 러시'

임승재·송수은 기자

발행일 2020-02-13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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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이채원 등 5명 '승승장구'
아이스슬레지하키 경북 꺾고 4강

인천 혼성컬링은 충남·울산 제압

경기도가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2일차에서도 동호인부가 금맥을 캐내며 1위를 질주, 종합우승 2연패를 가시권에 뒀다. 또 인천시도 단체 종목에서 승전보를 이어갔다.

도는 12일 강원 춘천송암스포츠타운빙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빙상 쇼트트랙 경기 동호인부에서 5개의 금메달을 수확해 도의 선전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도는 이날까지 금 6, 은 4, 동 7개를 기록하며 종합점수 4천576.60점을 획득, 서울(3천57.80점·금 5, 은 1, 동 2개)을 1천500점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1위 질주를 이어갔다. 도는 선수단이 당초 예상대로 선전하고 있는 만큼 종합우승 2연패를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도는 이날 선수부가 금메달을 따내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빙상종목에서 동호인부가 대거 금메달을 가져오며 순항을 계속했다. 동호인부 성적은 선수부 성적에 30% 밖에 인정받지 못한다. 하지만 동호인들의 대활약으로 도의 종합성적에 큰 도움이 됐다.

동호인부는 여자 쇼트트랙 500m IDD(지적장애·청년부) 부문 이채원과 여자 쇼트트랙 500m DB(청각장애) 부문 박은영, 남자 쇼트트랙 500m DB 부문 고병욱, 남자 쇼트트랙 500m IDD(소년부)부문에 나선 박시우, 남자 쇼트트랙 500m OPEN(시범종목)에 출전한 박인화 등이 잇따라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도는 단체종목에서 아이스슬레지하키 선수부가 경북을 예선에서 5-0으로 이겨 4강 진출을 확정, 서울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인천시는 이날 첫 메달에 실패, 종합점수 226점으로 13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단체종목에선 선전을 이어갔다. 전날 혼성 컬링 WC-E(선수부) 예선 2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시 대표팀은 이날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충남과의 맞대결에서 13-5로 대승을 거뒀다.

기세가 오른 인천 대표팀은 오후 3시부터 이어진 울산과의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9-0 완승을 거뒀다.

개인 종목에선 빙상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전에 오른 홍영석이 1분29초74로 5위를 차지했다.

시는 단체 종목의 활약을 앞세워 14일까지 열리는 대회 막판 순위 반등을 노리고 있다.

/임승재·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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