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둑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생애 첫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신진서는 12일 광명시 라까사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랭킹 2위 박정환 9단에게 16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진서는 종합전적 2-0으로 박정환을 제치고 LG배 우승을 차지, 개인 통산 1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앞서 신진서는 지난 10일 열린 제1국에서도 236수 만에 백 불계로 박정환을 꺾었다.
2012년 7월 만 12세 4개월의 나이에 입단한 신진서는 맥심배, KBS바둑왕전 등 국내 기전 우승과 글로비스배(2017년), TV바둑아시아선수권(2018년) 등 소규모 세계대회 우승 경험을 발판으로 이번에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했다.
신진서의 우승으로 한국은 지난 3년간 중국에 내줬던 LG배 우승컵을 제20회 대회 강동윤 9단의 우승 이후 4년 만에 되찾았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신진서는 12일 광명시 라까사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랭킹 2위 박정환 9단에게 16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진서는 종합전적 2-0으로 박정환을 제치고 LG배 우승을 차지, 개인 통산 1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앞서 신진서는 지난 10일 열린 제1국에서도 236수 만에 백 불계로 박정환을 꺾었다.
2012년 7월 만 12세 4개월의 나이에 입단한 신진서는 맥심배, KBS바둑왕전 등 국내 기전 우승과 글로비스배(2017년), TV바둑아시아선수권(2018년) 등 소규모 세계대회 우승 경험을 발판으로 이번에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했다.
신진서의 우승으로 한국은 지난 3년간 중국에 내줬던 LG배 우승컵을 제20회 대회 강동윤 9단의 우승 이후 4년 만에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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