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혼 관계 남편 흉기로 다치게한 여성 경찰에 붙잡혀

김성호 기자

입력 2020-02-14 15: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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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혼 관계인 남편을 흉기로 다치게 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57·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3일 오전 0시20분께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 B(65)씨를 흉기로 1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119에 신고해 소방과 함께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씨는 인근 병원에서 간단히 치료를 받고 퇴원해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5년전부터 함께 살아온 사실혼 관계로 이날 함께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와 말다툼을 하던 중 A씨가 집안에 있던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를 분리해 조사를 마치고 현재 함께 귀가한 상태"라며 "남편 B씨가 아내의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부부를 모니터링하며 수시로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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