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제이드자이, 시세 반값 3.3㎡당 2195만원 확정 '로또 분양'

황준성 기자

발행일 2020-02-18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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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광교신도시 아파트 단지. /경인일보DB

LH-GS건설 심사위, 가격 결정
지식정보타운 마지막 일반물량
무주택자중 저축총액으로 선정


과천지식정보타운(S9블록)에 들어서는 '과천제이드자이(647가구)'의 평균 분양가(1월 31일자 10면 보도)가 3.3㎡당 2천195만원으로 확정됐다. 주변 시세보다 절반가량 저렴해 '로또 청약' 열풍이 예고되고 있다.

17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GS건설은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열고 과천제이드자이의 분양 가격을 이같이 결정했다.

발코니 확장 비용(3.3㎡당 45만원)을 포함하면 분양가는 2천240만원이다. LH가 땅을 제공하고 GS건설이 시공하는 민간 참여 공공분양이다 보니 주변 시세보다 월등히 저렴하다.

기존에 공급된 주변 아파트들의 3.3㎡당 평균 시세가 4천400만원을 웃도는 사실을 고려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로또 청약 열풍이 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과천제이드자이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첫 분양이자, 마지막 일반 물량이 될 수 있다.

후속주자인 '푸르지오벨라르테(504가구)', '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679가구)', '과천데시앙(584가구)'은 LH와 합의만 되면 분양가를 정할 수 있는 과천제이드자이와 달리 지자체의 분양가 심사를 받아야 하는 민간분양이다. 분양가 산정에 합의를 하지 못하면 8년 임대 후 분양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현행 법상 8년간 임대 후 분양하면 분양가 심의위를 거치지 않고 분양가를 정할 수 있다. 앞서 '과천푸르지오써밋(1천571가구)'은 지자체와 분양가를 합의하지 못해 후분양으로 전환했다.

다만 과천제이드자이는 공공분양 청약 방식에 따라 무주택자에게만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가점 순이 아니라 저축총액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과천 1년 이상의 거주자에게 전체 물량의 30%, 과천 1년 미만 거주자 및 경기도 1년 이상 20%, 수도권(서울·인천·경기) 50% 등으로 공급 물량이 나뉜다. 청약에 주의가 요구된다.

조성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동이며, 전용면적은 49㎡A(104가구)·49㎡B(127가구)·59㎡A(224가구)·59㎡B(3가구)·59㎡C(187가구)·59㎡T(2가구)이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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