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중국" 300만 인천 시민 마음 전하다

인천시의회, 코로나19 '위로 메시지'

김명호 기자

발행일 2020-02-18 제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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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_관련_중국_국민_응원_메시지
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장과 시의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중국 다롄시를 포함한 우호 도시 4곳에 보낸 위로 서한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제공

이용범 의장, 4개 우호도시에 서한
"하루 빨리 위기 극복하게 도울 것"
다롄시 의료물품 지원 감사 '답장'


인천시의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중국 우호도시에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서한문을 보내 해당 도시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장은 최근 중국 다롄, 톈진, 충칭시 등 인천과 우호 관계에 있는 4개 도시에 위로 서한을 보냈다.

이용범 의장은 서한문에서 "최근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여러 도시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인천시의회는 오랜 우정을 나눠온 각 우호 도시에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의회는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중국 내 여러 도시들이 하루 빨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인천과 중국 내 각 우호 도시들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시의회 서한을 받은 중국 다롄시는 감사의 뜻을 담은 답장을 최근 보내왔다.

다롄시는 인천시의회에 보낸 답장을 통해 "방역 작업이 중요한 시기에 인천에서 의료물품 지원을 준비하고 있고, 시의회에서 이렇게 응원 서한문까지 보내 무척 감동했다"며 "700만 다롄시민은 의장님과 300만 인천시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다롄시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시 많은 의료진들이 의료봉사 정신으로 현장에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인천과의 교류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장은 "인천시는 국내에서 다른 도시보다도 중국과 긴밀히 협력해야 하는 관계에 있다"며 "인천시와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내 여러 도시가 하루 빨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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