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마주쳤다" …수원서 망치 휘둔 40대 남성 경찰에 체포

김동필 기자

입력 2020-02-18 14: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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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마주쳤다며 시비가 붙어 20대 남성을 망치로 가격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4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17일) 오후 7시께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의 한 사우나 탈의실에서 B(28)씨를 가방에 있던 망치로 가격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망치에 맞은 B씨는 머리가 2㎝ 가량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비정규 일용직 근무자로, 당일 가방에 망치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당시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사우나에서 B씨와 눈이 마주쳐 시비가 붙었는데, 망치를 휘둘러 B씨를 때리거나 한 일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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