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수원지역에서도 어린이 1명 확진…20번 환자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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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15명 추가 발생한 가운데, 수원지역에서도 1명이 확진됐다.

국내 20번 환자(42세 여성)의 딸인 11세 초등학생이다.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에 있던 중 증상이 확인됐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돼있다. 어린이 환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번 환자는 지난 2일 확진된 15번 환자의 처제다. 15번 환자가 자가격리돼있던 가운데 함께 식사를 했고 이후 20번 환자가 확진됐다. 이번 어린이 환자는 15번 환자로부터 20번 환자를 거쳐 3차 감염된 사례로 보인다.



경기도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추가 발생한 것은 지난 10일 고양지역에서 국내 28번 환자가 발생한 이후 9일 만이다.

한편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나왔다. 11명은 전날 확진된 31번째 환자(61세 여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명은 동일한 교회에 다녔고, 1명은 병원에서 접촉했다. 서울 성동구에서도 확진자가 1명(77세 남성) 나왔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총 46명이 됐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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