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을도 지정… 정재호 의원 탈락
의정부을·용인병등 7곳 경선 분류
부천오정, 최고위 의결로 3인 경쟁
4·15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자로 뛸 경기도 내 후보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는 19일 도내에서 전략지역으로 분류된 '용인정'에 이탄희 전 판사를, '김포갑'에 김주영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각각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사법개혁의 신호탄을 쏜 이 전 판사는 국민과 함께 정의실현 사회를 만들어갈 사법개혁의 적임자로 판단해 공천을 결정했다"면서 "김 전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를 촉진하고 노동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노동전문가로서의 장점을 높이 샀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고양을'을 전략공천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정재호 의원은 신창현(의왕·과천) 의원에 이어 현역의원 중 두 번째로 공천에서 탈락했다.
민주당은 또 도내 7곳을 경선지역으로 분류했다.
공관위는 ▲의정부을(김민철·문은숙) ▲안양동안을(이재정·이정국) ▲평택갑(임승근·홍기원) ▲용인병(이홍영·정춘숙) ▲화성갑(송옥주·조대현) 등 5곳은 2인 경선지역으로, ▲동두천·연천(남병근·서동욱·최헌호)은 3인 경선지역으로 지정했다.
원혜영 의원의 불출마로 전략 지역이 된 '부천오정'은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3인 경선(김만수·서영석·정은혜) 지역으로 되돌렸다.
이로써 도내 2~3인 경선지역은 22곳으로 늘었고, 10곳의 전략 지역은 앞서 지정된 고양병(홍정민)과 남양주병(김용민)을 포함해 4곳의 후보자가 결정됐다. 단수 후보자 선정지역은 이천(김용진) 1곳이다.
아직 도내에서 경선 및 단수 후보 선정이 결정되지 않은 곳은 총 27곳이다. 이 중 20곳은 현역 의원(19명)이나 원외 인사(1명)가 혼자 공천을 신청한 지역으로, 추가 공모를 통해 조만간 단수 추천 및 경선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의정부을·용인병등 7곳 경선 분류
부천오정, 최고위 의결로 3인 경쟁
4·15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자로 뛸 경기도 내 후보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는 19일 도내에서 전략지역으로 분류된 '용인정'에 이탄희 전 판사를, '김포갑'에 김주영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각각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사법개혁의 신호탄을 쏜 이 전 판사는 국민과 함께 정의실현 사회를 만들어갈 사법개혁의 적임자로 판단해 공천을 결정했다"면서 "김 전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를 촉진하고 노동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노동전문가로서의 장점을 높이 샀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고양을'을 전략공천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정재호 의원은 신창현(의왕·과천) 의원에 이어 현역의원 중 두 번째로 공천에서 탈락했다.
민주당은 또 도내 7곳을 경선지역으로 분류했다.
공관위는 ▲의정부을(김민철·문은숙) ▲안양동안을(이재정·이정국) ▲평택갑(임승근·홍기원) ▲용인병(이홍영·정춘숙) ▲화성갑(송옥주·조대현) 등 5곳은 2인 경선지역으로, ▲동두천·연천(남병근·서동욱·최헌호)은 3인 경선지역으로 지정했다.
원혜영 의원의 불출마로 전략 지역이 된 '부천오정'은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3인 경선(김만수·서영석·정은혜) 지역으로 되돌렸다.
이로써 도내 2~3인 경선지역은 22곳으로 늘었고, 10곳의 전략 지역은 앞서 지정된 고양병(홍정민)과 남양주병(김용민)을 포함해 4곳의 후보자가 결정됐다. 단수 후보자 선정지역은 이천(김용진) 1곳이다.
아직 도내에서 경선 및 단수 후보 선정이 결정되지 않은 곳은 총 27곳이다. 이 중 20곳은 현역 의원(19명)이나 원외 인사(1명)가 혼자 공천을 신청한 지역으로, 추가 공모를 통해 조만간 단수 추천 및 경선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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