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4·15 총선 나요 나!-인천 계양갑]1만명 줄어든 인구 '안갯속 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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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수 "서울 지하철 연장·도시재생" 재선 도전장
지역구 옮긴 안상수, 김수임과 통합당 예선전 치러
출마 고심 이수봉·조동수 黨통합 이후 확정 지을듯


인천 계양갑 선거구는 초선의 유동수(민·58) 국회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이다. 제17대 총선 때 형성된 지역구로, 신학용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리 3선을 지내는 등 인천에서도 진보 성향이 강한 곳으로 꼽힌다.

계양구 효성동, 작전동 등으로 구성된 계양갑 선거구는 이번 총선의 유권자 수가 약 11만9천명으로, 지난 20대 총선보다 약 1만명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효성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으로 전출 인구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현역인 유동수 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유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43.48%의 득표율을 얻어 당시 36.68%의 득표율을 기록한 새누리당 오성규 후보를 제치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유동수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서울지하철 2호선 계양 연결,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사업, 주차공간 확보, 도시재생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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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에서는 인천 중·동·강화·옹진지역구 현역 의원인 안상수(73) 국회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안상수 의원은 계양구가 자신이 처음 정치를 시작한 곳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보수정당 '험지'에서의 승리를 외치고 있다.

안 의원은 1999년 보궐선거를 통해 인천 계양·강화갑 국회의원에 당선돼 15대 국회에 입성한 바 있다.

그는 현재 계양지역에 맞는 공약을 다듬으며 선거사무소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또 김수임(61) 효성요양병원 병원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김 병원장은 "인천을 잘 살게 하고, 계양구를 '노른자위'로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합당이 추진되고 있는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에서는 각각 이수봉(58) 바른미래당 인천시당 위원장, 조동수(67) 민주평화당 계양갑 지역위원장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이들은 당 통합 이후 출마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계양갑 선거구에는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 박정자(72)·유성애(72)·박경자(68)씨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준비 중이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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