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홀 횡성 벨라스톤CC, 3부 마샬캐디제 운영…25명 마샬캐디 모집

마샬캐디 숙식제공에 9홀 무료 라운드 혜택까지

벨라스톤CC "마샬캐디제의 메카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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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스톤 전경./벨라스톤CC 제공

수도권 인근에 있어 골퍼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벨라스톤CC가 마샬캐디제를 운영한다.

21일 벨라스톤CC에 따르면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18홀 대중골프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는 4월 중순부터 3부에 마샬캐디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모집인원은 20∼25명이며, 숙식이 제공된다.

퇴직자나 경력단절여성들이 지원하려면, (사)한국골프소비자원 홈페이지에서 '마샬캐디 지원서'를 작성한 후 면접과 서비스 및 현장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마샬캐디는 골프채를 뽑아주지 않고, 볼을 닦아 주지 않는 것 이외에는 하우스캐디의 업무와 같다. 마샬캐디의 캐디피는 팀당 7만원으로 기존 하우스캐디의 캐디피보다 5만원 이상 절약할 수 있다. 마샬캐디들은 1주일에 한 번 정도의 9홀 무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혜택이 부여된다.

홍재원 벨라스톤CC 전무는 "마샬캐디제를 운영하면, 골프장은 캐디인력의 수급이 원활하고 캐디피 절감에 따른 가격경쟁력 확보로 이용객 수가 늘어나고 수익성도 개선된다"며 "해당 골프장의 이미지도 제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벨라스톤CC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 말까지 야간 3부에 마샬캐디제를 실시하면서 9천278명의 골퍼를 유치하고 약 8억 2천700만원의 추가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마샬캐디제를 처음 도입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올해는 골퍼와 마샬캐디들이 만족할 수 있는 마샬캐디제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벨라스톤CC는 18홀 대중골프장으로 지난 2011년 4월에 개장했다. 최장 6천571m로 국제대회를 유치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거리와 천혜의 자연환경, 그리고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에 불과해 골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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