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기권' 핸드볼리그 조기 종료

임승재 기자

발행일 2020-02-24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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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단축 이어 PO·챔프전도 취소
男 두산·女 SK 우승으로 막내려

한국 핸드볼 실업 리그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는 코로나19 감염 여파로 인해 조기 종료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추가 감염 예방을 위해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 리그를 서둘러 끝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핸드볼 리그는 지난해 11월 개막해 오는 4월에 마무리하는 일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심상치 않자 협회는 지난 18일 14개 구단의 의견을 듣고 20일 이사회 논의를 거쳐 남자부 4라운드, 여자부 3라운드로 진행하려던 일정을 1라운드씩 단축하기로 했다.

또한 리그의 백미라고 할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도 취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자부는 다음 달 1일, 여자부는 지난 22일을 끝으로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협회는 23일부터 이어지는 남자부 잔여 경기도 각 구단의 동의 아래 치르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코로나19라는 복병으로 조기 종료된 이번 시즌 우승은 남자부 두산, 여자부 SK가 각각 차지했다.

3라운드 중반까지의 성적을 기준으로 남자부는 1위 두산, 2위 SK호크스, 3위 인천도시공사, 4위 하남시청, 5위 상무피닉스, 6위 충남도청 순이다.

여자부는 1위 SK슈가글라이더즈, 2위 부산시설공단, 3위 삼척시청, 4위 서울시청, 5위 경남개발공사, 6위 광주도시공사, 7위 인천시청, 8위 대구시청으로 막을 내렸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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