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 오늘부터 1차 경선… 문명순(고양갑)·김상희(부천소사) 단수공천

김연태 기자

발행일 2020-02-24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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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을·성남분당갑·안양동안갑·안양만안·부천원미을·파주갑·광주갑
대상 7곳 현역과 대결 '물갈이' 주목… 인천 4곳도 단수 선정지역 결정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서 주자로 뛸 지역구 후보 결정을 위한 경선에 돌입하면서 경기도 후보들이 받아들 성적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은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7곳을 비롯해 서울 6곳, 부산 3곳, 대구 2곳, 충남 2곳, 전북 2곳 등 총 30곳이 1차 경선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도내 1차 경선지는 ▲남양주을 ▲성남분당갑 ▲안양동안갑 ▲안양만안 ▲부천원미을 ▲파주갑 ▲광주갑 등이 대상이다.

7곳 모두 기존 현역 의원이 경선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 당내 인적 쇄신 바람 속에 '물갈이' 여론의 중심에 있던 현역 의원들의 생존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꼽힌다.

우선 남양주을은 김한정 의원과 김봉준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이 경선을 치른다. 무엇보다 당내 대표 관심 구도인 '현역 대 친문(친문재인) 인사' 간 대결이 성사된 곳이라 관심이 뜨겁다.

3인 경선 지역인 안양동안갑은 '현역 대 현역' 간 생존게임이 관전 포인트다. 이석현 의원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권미혁(비례) 의원의 선전 여부에 더해 지역에 공을 들여 온 민병덕 후보까지 포함된 3파전에서 최종적으로 누가 웃을지 주목된다.

'현역 대 전직 경기도 인사'의 경쟁도 펼쳐진다. 성남분당갑에서는 김병관 의원이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의 도전을 받고, 안양만안에서는 이종걸 의원이 강득구 전 경기도 연정부지사를 상대한다.

각각의 후보가 지역 내에 만만찮은 세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최후의 승자를 미리 점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밖에 부천원미을은 설훈 민주당 최고위원이 서진웅·서헌성 후보의 도전을 받게 되고, 파주갑은 윤후덕 의원이 조일출 후보와 광주갑은 소병훈 의원이 박해광 후보를 상대로 본선행 '티켓'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경선 전쟁'을 치른다.

이 가운데 경기·인천지역 공천자 및 경선 지역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고양갑에 문명순 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부천소사' 지역구 현역 의원인 김상희 의원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인천 ▲중·동·강화·옹진(조택상) ▲미추홀갑(허종식) ▲부평갑(홍미영) ▲서갑(김교흥) 등 4곳을 단수 후보 선정 지역으로 결정했다.

공관위는 경선 지역도 추가 확정했다. ▲시흥갑(문정복·이길호) ▲안성(이규민·임원빈) 등 2곳이 2인 경선지역으로 분류됐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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