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코로나19 사태 격돌' 전운… 오늘부터 국회대정부 질문

이성철 기자

발행일 2020-02-24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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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초당 대응을" 야 "민생 황폐"
대책특위위원장에 김진표 임명

여야는 24일부터 열리는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최근 코로나19 사태 관련 정부 대응을 두고 격돌할 전망이다.

국회는 24일 정치·외교·통일·안보분야를 시작으로 25일 경제분야, 26일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을 이어간다.

민주당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초당적 대응을 주문하면서도 야당의 공세를 '정쟁'으로 규정하고 차단막을 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경제 활력 제고 방안 등을 제시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3일 "방역 활동을 폭넓고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야 하며 방역체계가 고도화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편성이 되길 바란다"면서 "피해가 집중된 관광, 숙박업 등 자영업 피해 규제와 제조업 지원, 소비심리 위축을 막기 위한 내수 진작을 위한 추경편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통합당은 코로나19 사태 관련 정부 대응이 미흡했다는 비판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검찰의 갈등,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위축된 경제 상황 등을 거론하며 '정권 심판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코로나 비상사태로 민생은 더욱 황폐해졌다. 문재인 정권의 무능한 정책과 무능한 대책이 서민부터 너무나 어렵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여야는 24일 본회의에서 여야 간 합의한 코로나 19 대책특위 구성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특위 위원장에는 김진표(수원무) 의원이 결정됐으며, 외부 보건 전문가 등이 참여해 코로나19 방역 및 경기 여파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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