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신천지 시설' 주소 공개, 총 239곳… 신도명단 확보 시급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SNS 올려 "방역 확대"

강기정 기자

발행일 2020-02-24 제2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신천지 교회와 연관이 있다는 방역당국의 분석에 따라 경기도가 관내 신천지 교회 방역에 나섰다. 이와 함께 도내 신천지 교회와 부속기관 239곳의 주소를 공개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신천지 측에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는 도내 신천지 교회·부속기관 주소를 게재했다.

교회는 19곳으로 남양주시·하남시에 2곳, 가평·고양·과천·김포·부천·성남·수원·안산·용인·의정부·이천·파주·평택·포천·화성시에 1곳씩 있다. 부속기관은 220곳이다.

도는 신도 명단 확보도 추진하고 있지만, 신천지 측 협조가 이뤄지지 않아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 지사는 "신천지 측이 교회·부속기관의 주소를 공개했다. 자발적 공개 덕에 방역 조치에 더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도에서 확보한 자료와 일부 차이가 있다. 도에서 두 자료를 대조하며 크로스 체크하고 현장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히며 "시설 목록도 중요하지만 신도 명단 확보가 시급하다. 도민들 중 대구 집회에 참석한 신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세부 자료를 공유해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21일 신천지 교회 17곳에 긴급 방역을 실시한다고 알리며 "교회 외 다른 소규모 밀집 구역까지 방역 범위를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강기정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