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인터뷰]민주당 총선 공동선대위원장 송영길 의원

"굵직한 대형사업 여당 역량 집중… 인천 미래비전은 남북관계 개선"
송영길의원1
최근 더불어민주당 총선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된 송영길(인천 계양을·사진) 의원은 인천 지역 13개 선거구 중 7곳 이상에서 승리해 인천이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를 이어가며 발전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인천 지역 총선을 지휘하게 될 송영길 의원은 23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려면 오만과 독선을 버려야 한다"며 "선거 운동 과정에서 시민들의 많은 의견을 겸손하게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여러 미흡한 부분을 보완, 개선해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이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인천의 하드웨어적인 부분에 있어서 GTX-B, 영종~신도 평화도로, 계양테크노밸리 3기 신도시 건설 등 굵직한 대형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여당에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노인, 복지, 육아 문제 등은 현 정부와 정책 기조를 함께 하며 인천시민 삶의 질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영길 의원은 "인천의 미래 비전은 남북 관계 개선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한 뒤 "남북 경협이 재개되고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질 때 인천은 도약할 수 있고 우리 후대들이 더 나은 조건에서 생활할 수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미래통합당 소속 유정복,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각각 남동갑, 계양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것과 관련해 송 의원은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이길 수 있는 분들로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송영길 의원은 "유정복 전 시장이 출마하는 남동갑 지역구는 현재 국토부 차관을 지낸 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자리를 잡고 있는 곳으로 제2경인선을 포함해 이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여러 사업이 마무리 되기 위해선 맹 의원의 역할이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양갑 선거구는 과거부터 민주당 텃밭으로 유동수 의원이 잘 닦아놔 이변이 없을 것으로 본다"며 "여당의 모든 후보들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김명호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