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의 시선으로 그 너머를 보는 '경계에 서다'

김영준 기자

발행일 2020-02-25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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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천 作 '경계를 넘어1'. /한국시각예술문화연구소 제공

한국시각예술문화연구소 현대사진전
'연구원 31인' 27일까지 인천문예회관

한국시각예술문화연구소의 제5회 현대사진기획전 '경계에 서다'가 지난 주말 인천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에서 개막했다.

오는 27일까지 이어질 이번 전시회에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경계에 서서 삶을 고민한 한국시각예술문화연구소의 31인 연구원(현대사진 작가)들이 참여했다.

2012년 인천에서 공동체예술과 컨템포러리아트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진작가들이 모여 창립한 한국시각예술문화연구소는 창립 기획전 '공감' 이후 2년마다 현대사진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2018년 인천 한중문화관 전시실에서 개최한 '호모데우스'는 개인 작가들을 비롯해 국내 70여 대학과 30여 관련 기관과 기업 연구소에서 e-북을 구매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노천 한국시각예술문화연구소 소장은 "양립하고 있는 우리의 다양한 문화와 이념 속에서 상대 사상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우리 삶에서 옳은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대립적 사상의 양쪽 중간에 서서 내 생각을 '옳다' '그르다'의 잣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경계 선상에서 포용의 시선으로 그 너머를 바라보면 보다 윤택한 세상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획전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기획전은 3월 1~30일 전북 전주 F갤러리에서 2차 전시로 이어진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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