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M 99.9 경기방송' 폐업 절차나서

경기방송 노조 "사측의 폐업통보 사전 논의 없는 일방적 결정"
사측 "외부경영개입에 따른 경영위기에서 내린결정"

김영래 기자

입력 2020-02-25 17: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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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M 99.9 경기방송'이 폐업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지난 1997년 개국한 경기방송은 경기지역 유일한 지상파 민영방송사다.

경기방송에 따르면 지난 20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지상파방송허가를 반납하고, 폐업하기로 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폐업 결정은 다음달 16일 결정된다.

주주총회에서 폐업 결의안이 통과되면 24년간 경기도 유일의 지상파 민영방송사인 'KFM 99.9 경기방송'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경기방송 한 간부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해 12월말 재허가과정에서 경영을 책임지는 간부를 경영에서 배제하는 조건부 허가를 내줬다"며 "외부기관의 잘못된 경영개입, 또 과장된 허위내용이 외부로 유출된 뒤 교통방송 예산까지 삭감됐다,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내려진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방송노조는 "사측의 폐업통보에 사전논의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졌다"고 비판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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