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7개월된 아들 '폭행 사망'… 警, 학대치사혐의 미혼모 구속

이현준 기자

발행일 2020-02-26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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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7개월 된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 미혼모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25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미혼모 A(20)씨를 구속했다.

김병국 인천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경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월 말부터 최근까지 인천 미추홀구의 한 원룸에서 생후 7개월 된 아들 B군을 수차례 때리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시신을 부검한 뒤 B군의 두개골에 골절은 있지만, 사인은 미상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들이 울고 보채서 때렸지만,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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