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첫 사망자' 나와… 전국 확진자 네자릿수 눈앞에

김성주 기자

발행일 2020-02-26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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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DB

말기 신부전 앓던 35세 몽골 남성
남양주 거주·고양 명지병원서 사망
코로나 진단검사 인원 4만명 돌파
완치자 22명… 14명은 산소치료중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사이 144명 늘어 총 977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에서는 11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는 사망한 35세 몽골인 남성도 포함됐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오전 9시보다 8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전에만 60명이 추가 확인됐다.

사망자는 3명 추가 발생해 총 11명으로 늘었다. 10번째 사망자는 58세 남성으로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11번째는 몽골인 남성 A씨로 경기도내 첫 번째 사망자이자, 외국인 첫 사례다. 남양주에 거주하던 A씨는 만성 간 질환과 말기 신부전증을 앓아 간 이식을 받기 위해 지난 12일 입국했다.

그러나 장기 손상이 심해 수술을 포기하고 18일까지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남양주 별내동에서 부인, 누나와 함께 지냈다.

자택 요양 중이다 지난 24일 오전 6시께 병세가 급격히 악화해 고양 명지병원으로 이송됐고, 이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 치료 중이었다.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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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확진자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총 791명(대구 543명·경북 248명)으로 늘었고 지역 환자현황은 부산 43명, 경기 47명, 서울 40, 경남 23명, 광주 9명, 강원 6명, 충북 5명 등 순이다.

현재까지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2명이다. 치료를 받는 환자 가운데 6명은 기계 호흡 치료 등을 받는 상황이고 14명은 산소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도 4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한 검사인원은 3만9천327명이며 이 가운데 2만5천447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만3천88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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