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출범후 최초 시범경기 전면취소

美전훈 SK·kt 귀국행도 쉽지않아

송수은 기자

발행일 2020-02-28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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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여파에 의해 프로야구 출범 후 최초로 시범경기 모든 일정이 전면 취소됐다.

KBO 사무국은 27일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늘어났다"며 "KBO와 10개 구단은 선수단과 관중들의 안전을 고려해 3월14일 개막 예정이었던 시범경기 전 일정(50경기)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출범을 한 1982년 이후 시범경기 전체 일정이 백지화된 것은 처음으로, KBO는 다음 달 3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와 관련한 정규시즌 운영방안을 논의한 뒤 이사회를 개최해 운영방안을 확정한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상황에 미국·일본·대만·호주 등 해외 전지훈련 중인 10개 구단은 일정을 재조정해야 하는 비상 시기에 놓였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꾸준히 이어져 국외 훈련을 연장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숙소 연장은 물론 구장 섭외, 항공권 교환 또한 쉽지 않다는 게 복병이다.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훈련 중인 인천 SK와이번스와 수원 kt wiz는 훈련하고 있는 타 구단과 보조를 맞출 예정이지만, 한국행 비행 노선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각 구단이 원하는 시기에 귀국행 티켓을 교환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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