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코로나 확진자, 지하철·편의점·PC방 이용… 지역전파 우려 커져

이석철·권순정 기자

입력 2020-02-27 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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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페이스북

지난 26일 과천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1, 2번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들이 지하철과 PC방을 이용하고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민들과의 접촉이 있었다면 인근 마을로 감염병이 확산될까 우려되는 대목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환자들의 동선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28세 남성(1번 확진자)은 24일 오후 3시 숙소에서 도보로 정부과천청사역으로 이동해 30분 뒤 지하철을 타고 인덕원역에 도착했으며, 다시 30분 뒤 지하철로 정부과천청사역으로 와 숙소에 걸어서 갔다. 나머지 시간은 숙소에서 보내다 26일 오후 8시15분 수원의료원으로 이송됐다.



27세 남성(2번 확진자)은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문원동 청계마을 CU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왔다. 24일은 아르바이트 후 오후 3시30분까지 크리드PC방을 이용했다. 1번 환자와 함께 수원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CU편의점을 22일부터 25일 새벽에 다녀간 시민의 경우 전화 상담을 권했다.

또 음성판정을 받은 같은 숙소를 쓰는 8명은 숙소 안에 머물도록 조치했다. 해당 숙소는 공무원과 경찰이 지키고 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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