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고용출장센터레 민원업무를 보기 위해 찾아온 주님들이 대기실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
"실업급여와 직업 훈련 등 민원 업무를 보기 위해 광주시 등 먼 거리를 왕래하는 불편이 컸는데 이제 양평에서 할 수 있어 정말 편리해요"
지난해 문을 연 양평고용출장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민원처리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양평군에 따르면 양평고용출장센터가 지난해 10월 개소한 이후 3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실업급여·직업훈련 등 민원 처리 실적이 9백여건이 넘어섰다.
한달 평균 민원업무 처리 실적이 100여건을 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12월과 올 1월에는 무려 200여건이 넘는 등 고용출장센터 이용 주민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지난해 10월 22일 양평고용출장센터 개소를 앞두고 성남고용노동지청과 '지역일자리 창출 및 고용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군과 성남고용노동지청은 '양평고용출장센터 운영에 따른 제 규정사항'과 '두 기관 간 고용과 취업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 그동안 양평군민들이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내일배움 카드) 등 고용서비스를 받기 위해 교통 불편과 장거리 왕래로 인한 어려움을 감수하며 타 지역을 방문하는 고충을 다소 해결하게 됐다.
양평고용출장센터는 군청 본관 4층에 위치해 있으며 성남지청 광주고용복지센터 소속 직원이 매월 둘째·넷째주 화요일에 출장을 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내일배움카드 등) 고용관련 민원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또한 군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센터 직원이 고용출장센터가 운영하는 날 군청지하 상황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업급여 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교육참가자도 19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인구 군 일자리경제과장은 "고용출장센터가 업무를 시작한지 불과 3~4개월 정도 지났지만 민원업무를 위해 찾는 군민이 많은 것을 보고 그동안 군민들이 겪었을 불편함을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며 "군민들이 시간 절약 뿐 아니라 교통비를 절감하고 실업급여 신청과 상담 등 민원업무를 관내에서 처리할 수 있게 돼 매우 만족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용출장센터를 찾는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민원업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는 등 보다 질 높은 고용관련 민원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평고용출장센터 이용에 대한 내용은 군 일자리경제과 노동정책팀 (031-770-2231, 8)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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