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이시각, 여의도!]통합당, 하남 이현재·인천연수을 민경욱 공천 배제… 경인지역 8곳 단수 우선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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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왼쪽부터 미래통합당 이현재(하남), 민경욱(인천 연수을) 의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경기지역 재선의 이현재(하남) 의원과 인천 연수을의 민경욱 의원 등 2명을 공천에서 배제했다. 이들이 컷오프된 하남은 이창근 전 서울대 연구부교수와 윤완채 전 하남시장 후보 간 경선키로 하고, 인천 연수을은 19대 초선을 지낸 민현주 전 의원이 단수로 추천됐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들을 포함한 경기 ·인천 지역구의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지역의 경우 3선의 김학용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안성에서 공천돼 4선에 도전하게 됐다.

또 용인정에는 이 지역 당협 위원장을 맡은 김범수 세이브노스코리아 대표가 단수추천됐다. 오산에는 최윤희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단수추천했다.



인천에서는 현역 의원들끼리 돌려막는 '회전문' 공천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인천중동강화옹진 공천에서 탈락한 안상수 의원이 계양갑 '험지' 출마를 선언했다가, 윤상현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된 미추홀을구에 우선추천으로 투입됐다.

안 의원이 빠진 중동강화옹진에는 배준영 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이 단수추천됐따. 배 이사장은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의 국회의장 시절 대변인실에서 근무해 지역 정가에선 오래전부터 공천 유력설이 돌았다.

홍일표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미추홀갑에는 비례대표 전희경 의원이 예상을 깨고 우선 추천했다. 공관위는 홍 의원과 협의해 공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선의 민경욱 의원이 컷오프된 연수을은 민현주 전 의원이 단수추천됐다. 공관위는 민 의원이 왜 공천에서 배제됐는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공관위에서 여러 문제가 있어 논의 끝에 결정했다고 김 위원장이 밝혔다.

공관위는 계양을도 윤형선 전 인천시 의사협회장을 단수추천했다.

부평갑의 정유섭 의원은 애초 단수추천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천 심사 기간에 후배 폭행 의혹이 제기돼 경선으로 급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위는 이밖에 경기 구리, 하남, 용인병, 파주을, 화성갑과 인천 연수갑, 부평갑 선거구는 경선으로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경선지역

▲구리 = 김구영 경기도당 부위원장, 나태근 전 국가정보원 사이버안보 정책 기획담당관, 송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하남 = 이창근 전 서울대 연구부 교수, 윤완채 전 하남시장 후보

▲용인병 = 권미나 전 경기도의회 교육위원, 김정기 현 유튜브 신의한수 정치평론가, 이상일 전 의원

▲파주을 = 박용호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최대현 전 MBC 아나운서

▲화성갑 = 김성회 전 의원, 최영근 전 화성시장

▲인천 연수갑 =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제갈원영 전 인천 시의원, 정승연 인하대 교수

▲인천 부평갑 = 유제홍 대한민국 젊은보수 대표, 정유섭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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