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여야 4당 대표와 총력 대응 공동발표

45.jpg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면담한 뒤 여야 4당 대표와 코로나19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회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국회 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28일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총력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미래통합 황교안·민생당 유성엽·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한 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발표문을 마련했다고 4당 수석대변인이 합동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공동발표문에서 "국회의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와 정부는 적극적으로 협력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포함한 과감하고 신속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선 "감염병 대응 및 민생피해 직접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보건의료인께 감사드리며, 의료인력·치료병상·시설과 장비 등을 집중 지원하기로 한다.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체계 강화대책을 마련한다"는 내용도 공동발표문에 담겼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다음은 공동발표문 전문.

<대통령과 여야 정당대표는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대응 상황 및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아래의 사항에 대해 합의하였다.>

1.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국회와 정부는 초당적으로 국가적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한다.

2. 국회의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와 정부는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3. 코로나19 사태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 및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포함한 과감하고 신속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한다.

4. 추가경정예산안은 감염병 대응 및 민생피해 직접지원을 위해 노력한다.

5. 코로나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보건의료인들께 감사드리며, 의료인력, 치료병상, 시설과 장비 등을 집중 지원하기로 한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체계 강화대책을 마련한다.


경인일보 포토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이성철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