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삼성전자 기흥사업장 근무자 코로나19 확진 '방역 비상'

이상훈 기자

입력 2020-02-29 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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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 근무하는 협력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삼성전자가 긴급 방역에 나섰다. 사진은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입구 모습. /경인일보DB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삼성 기흥사업장 카페테리아(구내식당) 근무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화성시 진안동 다람마을 LG태안자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화성시 5번 확진자(42세·여)로 확인됐다.

A씨는 전날 화성시에서 3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60세 남성 B씨의 배우자로, 이날 딸(16세)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남양읍 현대차 사원 아파트에서 환경미화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해외나 대구·경북 지역을 다녀온 적이 없고,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도 파악되지 않아 감염 경로 파악에 애를 먹고 있는 환자다.

삼성전자측은 A씨가 삼성전자 소속이 아닌 협력업체 직원으로, 임직원과는 접촉이 없는 별도 공간인 전처리장에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야채 소독 및 포장을 담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A씨는 26일 야간근무 후 27일부터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휴무 중이었다.

삼성전자측은 앞서 A씨 남편인 B씨가 28일 오후 확진자로 발표된 것을 확인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즉시 구내식당을 폐쇄하고 구내식당 및 주변 전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함께 근무하던 직원들도 자가격리 조치했다. 구내식당은 내달 1일까지 폐쇄 예정이다.

삼성전자 측은 사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침에 따른 추가 방역작업을 진행하면서 혹시 있을지 모를 접촉자 파악 등에 나서고 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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