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패기' 임성재 페덱스컵 랭킹1위 기염

신창윤 기자

발행일 2020-03-10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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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아널드파머 최종 2타차 3위
男골프 23위 점프·상금 2위 기록


한국 골프의 '영건'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임성재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파72·7천454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일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적어내 1타를 잃었지만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우승자 티럴 해턴(잉글랜드·4언더파 284타)에 2타 뒤진 단독 3위를 차지했다.

2018~2019 시즌 신인상을 차지했던 임성재는 지난주 혼다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뒤 이번 주에서도 3위를 차지하는 등 강렬한 '영건' 이미지를 팬들에게 심어줬다.

특히 임성재는 올 시즌 맹활약으로 각종 순위표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는 이 대회 결과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25위에서 두 계단 오른 23위를 마크했고, PGA투어 페덱스컵 랭킹에선 1천458점을 얻어 저스틴 토머스(미국·1천403점)를 2위로 끌어내리고 마침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마다 순위를 점수로 환산한 페덱스컵 랭킹은 가을에 열리는 플레이오프에 나갈 선수를 가리는 기준이 된다.

임성재는 또 파머 대회 3위 상금을 보태 시즌 상금 386만2천168달러(약 46억1천300만원)로 토머스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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