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있던 컬링 세계선수권 모두 취소

男·믹스더블·시니어 '코로나 직격탄'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지난 14일 취소된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이어 남자·믹스더블·시니어 컬링 세계선수권까지 연이어 취소됐다.

세계컬링연맹(WCF)은 15일 2020 세계남자컬링선수권과 2020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 2020 세계시니어컬링선수권 등의 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세계남자컬링선수권은 오는 28일부터 4월5일까지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케이트케이스니스 WCF 회장은 "스코틀랜드 정부의 권고에 따라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를 취소해야 해서 매우 유감스럽다"며 "선수와 관계자, 스태프, 관중의 안전이 최우선 고려 대상"이라고 전했다.

이 대회에는 당초 한국 남자컬링 국가대표팀인 경북체육회(스킵 김창민)가 출전할 예정이었다.

다음 달 18∼25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킬로나에서 열릴 세계믹스더블선수권대회와 세계시니어컬링선수권대회도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보건 당국의 권고로 최종 취소됐다.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에는 한국 믹스더블 컬링 국가대표팀인 경북체육회(장혜지·성유진)가 출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앞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프린스 조지에서 14∼22일 열릴 예정이던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는 개막 이틀 전인 지난 13일 취소됐다. 이 대회에는 한국 여자컬링 국가대표팀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이 출전할 예정이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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